치아종의 원인연세대 치과대학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김동욱 교수

치아종이 생기는 원인은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으나 감염, 외상, 가족력 등의 환경적인 요소가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가드너 증후군과 같은 유전질환과 관련돼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과잉치와 치아종의 차이

과잉치는 정상 치아보다는 작지만 비슷한 크기로, 한 부위에 많은 개수가 생기는 경우는 드물다. 반면 치아종은 크기가 정상 치아에 비해 매우 작고 한 부위에 많은 개수가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치아종을 방치하면

치아종은 어느 정도 진행되다가 멈추기 때문에 대부분 광범위한 턱뼈 소실 등의 심각한 문제를 유발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장기간 방치된 경우 치아종을 둘러싸고 있는 상피조직으로부터 함치성낭이라 불리는 낭종이 발생해 광범위한 턱뼈 소실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영구치가 맹출되는 혼합치열기에 치아종이 방치된다면 영구치의 자연적 맹출을 막거나 맹출되는 경로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이는 부가적인 치아 교정치료이 필요할 수 있어 치아종이 발견되면 방치하지 않고 제거하는 것이 좋다.


치아종 발견이 어려운 이유 

치아종은 대부분 치열의 발육과 함께 성장하므로 성인이 돼 생기는 경우는 드물다. 성인이 되기 이전에는 CT를 촬영하는 경우가 드물고, 평면 영상인 파노라마 치과 방사선영상을 주로 촬영한다. 치아종의 크기가 작거나, 다른 정상 구조물과 겹쳐있는 경우 파노라마 치과 방사선영상에서 발견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성인이 돼 사랑니 발치나 임플란트 식립 등의 이유로 CT를 촬영하면서 발견하기도 한다.


치아종의 치료

치아종은 수술로 완전히 제거한다. 치아종은 대부분 매우 작고 개수가 많은 구조물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남김없이 제거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수술 후에 재발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이다.


치아종의 재발 

치아종이 아직 발육하고 있는 성장기에는 충분히 석회화 되지 않아 연조직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완전한 절제가 어려운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드물게 재발할 수 있다.


치아종 수술 후 관리

수술 후 지켜야 할 주의사항은 일반적인 구강내 수술(발치, 임플란트 식립 등)과 같다. 상처부위가 감염되지 않도록 양치, 가글 등 구강위생관리가 필요하다. 맵고, 뜨겁고 자극적인 음식과 흡연은 상처를 자극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빨대도 입안에 압력을 발생시켜 상처를 벌어지게 할 수 있어 피하는게 좋다. 수술 후 약 이틀간 붓기 감소를 위해 얼음찜질을 하면 도움이 된다. 

처방된 약을 올바르게 복용하고, 컨디션을 떨어뜨리는 과음, 과로는 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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