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국내 최초의 신장이식 성공으로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의 역사는 시작되었습니다. 장기이식에서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거부반응 문제는 면역억제제가 상용화되면서 상당 부분 줄어들었고, 1990년대 장기이식의 폭발적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1994년 첫 심장이식에 성공한 장기이식센터는 1996년 국내 최초로 폐 이식 성공에 이어, 간이식과 더불어 신-췌장 동시 이식수술도 성공하였습니다. 1999년에는 생체기증자를 이용한 간이식을 시행했고, 2009년에는 간-신장 동시 이식에 성공했습니다.


2015년 세계 최초로 뇌사 기증자의 폐와 생체 기증자의 간을 한 환자에게 동시에 이식하는 폐-간 동시 이식에 성공했으며, 2019년에는 두 번째 폐-간 동시 이식을 이루어냈습니다.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의 이러한 성과는 국제 저널 Transplant International에 보고되었으며, 다장기 이식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2005년 국내 최초로 로봇 수술을 도입한 세브란스병원은 장기이식에도 이를 적용해 장기이식의 새 길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2016년 국내 최초로 생체 간이식의 기증자 수술에 로봇을 도입해 수술 부위 절개를 최소화하고, 회복 기간을 단축해 기증자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신장이식에서는 최소 절개 후복막 접근을 통해 기증자의 신속한 회복을 돕고 있으며, 2019년에는 로봇을 이용한 신장이식 수혜자 수술을 국내 최초로 성공하는 등 환자들의 수술 상처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에 기울이고 있습니다.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장기별 전문 팀과 다양한 장기이식을 지원하는 여러 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장기별 팀 내에는 외과 계열은 물론이고 소화기내과, 신장내과, 소아청소년과, 비뇨의학과, 심장내과, 호흡기내과, 방사선종양학과, 혈액내과,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다양한 과들이 함께 구성되어 다학제 진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세브란스 장기이식센터의 가장 큰 장점은 이러한 다양한 분야의 구성원들이 환자를 최우선에 놓고 긴밀하게 소통, 협조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