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의대 하종원 교수, 美 메이요 클리닉 심장영상 그랜드 라운드 선다
국내 심장 분야 전문가 최초 초청…심부전·이완기능 평가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 공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하종원 교수(심장내과)가 다음달 9일 미국 미네소타주 로체스터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의 초청으로 ‘심장영상 그랜드 라운드(Cardiac Imaging Grand Round)’에서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은 메이요 클리닉 게펜 오디토리움(Geffen Auditorium)에서 열린다.
이번 초청 강연은 세계적인 의료기관의 주요 학술 무대에서 국내 심장영상 분야의 임상·연구 경험과 성과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국내 심장 분야 전문의가 그랜드 라운드 초청강연을 진행하는 첫 사례다.
하종원 교수는 ‘심부전과 이완기능 평가의 중요성 및 이완기부하심초음파 검사의 개발과 발전’을 주제로 강연한다. 심장이 이완할 때 혈액을 충분히 받아들이는 능력을 평가하는 이완기능의 임상적 중요성을 소개하고, 운동 등으로 심장에 부하를 준 상태에서 이완기능 이상을 확인하는 ‘이완기부하심초음파’의 개발과 발전 과정을 다룬다.
메이요 클리닉은 뉴스위크 세계 병원 평가에서 8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한 세계적인 의료기관이다. 특히 심장영상 그랜드 라운드는 심장내과 교수와 전문의, 전공의 등 400명 이상의 의료진이 참석하는 메이요 클리닉의 주요 심장 분야 학술 행사다.
세브란스병원장을 역임한 하종원 전 병원장은 심장영상 분야에서 국내외 학술 활동을 활발히 이어왔다. 한국심초음파학회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2020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국제적으로는 심장영상 분야 주요 학술지인 ‘JACC: Cardiovascular Imaging’의 편집 자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2025년부터 ‘European Heart Journal – Cardiovascular Imaging’ 부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앞서 영국심장학회 공식 학술지 ‘Heart’와 ‘European Heart Journal – Cardiovascular Imaging’의 편집위원을 역임하는 등 국제 심혈관 학계에서도 꾸준히 활동해왔다.
하종원 교수는 “세계적인 심장 전문가들과 함께 심부전과 심장 이완기능 평가에 관한 경험과 성과를 공유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강연이 국내 심장영상 분야의 연구 역량을 알리고 국제적인 학술 교류를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